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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텔 미래 기술 발표③] 사람-기계 간 완벽한 소통, 인텔의 '머신 프로그래밍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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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텔 미래 기술 발표③] 사람-기계 간 완벽한 소통, 인텔의 '머신 프로그래밍'
  • 송정은 기자
  • 승인 2020.12.07 10:25
  • 댓글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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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신프로그래밍 빌딩블록. /사진=인텔
머신프로그래밍 빌딩블록. /사진=인텔

인텔의 선행 기술 연구소 인텔 랩스는 머신 프로그래밍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자신의 의도를 100% 기계에 전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. 

머신 프로그래밍은 시스템이 스스로 프로그래밍을 하도록 만드는 컴퓨팅 기술이다. 핵심은 개발자를 비롯한 사람이 자신의 의도를 기계에게 표현하면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생산하고 그 의도를 실현하는 데 있다. 

저스틴 고트슐리히 인텔 머신 프로그래밍 연구소 소장은 "오늘날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은 결코 지속가능하지 않다"며 "프로그래머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고 있다"고 지적했다. 실제로 전세계 78억 인구 중 약 2천 700만명만이 코딩 능력을 가지고 있다. "그림을 그리는 데 필요한 붓, 캔버스, 이젤, 물감까지 모두 화가가 직접 만들어야 하는 상황"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. 

인텔은 머신 프로그래밍을 통해 개발자의 생산성이 2배 가량 향상되고, 소프트웨어의 품질이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. 2017년 케임브리지 대학에 따르면 미국 프로그래머들은 전체 업무 시간의 절반 이상을 오류를 수정하는 디버깅 작업에 투자한다.  

저스틴 고트슐리히는 "머신이 개발자들도 못 찾아내는 버그를  찾아낼 수 있다"며 "현재 인텔의 머신 프로그래밍은 10억 줄의 코드까지 학습할 수 있다"고 말했다. 자동적으로 시스템의 성능과 버그를 식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의 감독 없이도 문제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. 

머신 프로그래밍은 농업, 제약, 금융 등 모든 영역에 적용될 수 있다. 인텔은 머신 프로그래밍이 앞으로 "모든 법칙을 바꿀 것"이고 "모든 사람들이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"이라고 전망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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